청주 살인사건 용의자 긴급체포… "통화 기록으로 특정"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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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살인사건. /자료사진=뉴시스 |
청주흥덕경찰서는 20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살해하고 충북 청주시 장남천 둑길에 시체를 유기한 혐의로 용의자 3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10분쯤 강원 속초시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통화 기록 등을 통해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르면 이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앞서 전날 오전 6시47분쯤 장남천 둑길 인근 밭에서 B씨(22·여)가 나체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발견 당시 나체 상태로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B씨의 사망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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