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재로 소방관 등 21명 부상… LP 가스통 폭발한 듯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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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2 | 07: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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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재. /자료사진=뉴시스 |
부상자들은 공장 내 가스 폭발로 날아온 파편을 맞거나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모두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5시2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0여대와 인력 9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실시했으며 오후 7시55분쯤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날 화재는 연면적 996㎡ 규모의 철골조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 3개동을 태웠으며 1시간27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화염에 의해 약 2톤의 LP 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가스통 주변 반경 50여m까지 파편이 비산하는 등 폭발 위력이 컸다"며 "공장 내 인화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추가 부상자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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