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시청률이 8%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효리네 민박' 시청률, 이효리·이상순·아이유 이젠 안녕… 8%로 힐링 마침표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서는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아침밥을 먹은 후 아이유는 설거지하고 싶다며 “꼭 하고 싶다. 제가 하게 해달라”며 “마지막 설거지를 하지 않고 떠나면 찝찝할 것 같다”고 말해 이들의 마지막을 실감케 했다.


이후 이효리는 아이유에게 “행복해야 해. 우리는 늘 이 자리에 있으니까”라며 배웅하자 아이유는 “제가 어제 쓴 편지다”라며 이효리 부부에게 손편지를 건넸다.

아이유가 떠난 후 그의 편지를 읽은 이효리가 눈시울이 붉어졌고, 이상순은 “우는 거 아니지?”, “우리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라고 놀렸다.


그러자 이효리는 “피곤해서, 얘가 글을 참 잘 쓴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이효리 특유의 쿨함을 보였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은 8.1%(8.080%,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기록인 9.9%에 미치진 못했지만, 8%대를 유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