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3세대 카이엔. /사진=포르쉐 제공
포르쉐 3세대 카이엔. /사진=포르쉐 제공

포르쉐가 자동차 네트워크 기술을 한층 강화한다.

24일(현지시간) 포르쉐는 완전변경된 3세대 카이엔을 공개하면서 다양한 네트워킹 옵션이 포함된 ‘포르쉐 커넥트 플러스’를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포르쉐 최초로 선보이는 것으로 운전자들은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를 통해 아마존뮤직과 네스트의 스마트홈서비스, 주파수 라디오 수신과 온라인 라디오를 결합한 ‘라디오 플러스’를 활용할 수 있다.

네스트의 스마트홈 디바이스 사용자들은 차안에서도 집안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집안에 설치된 카메라가 화재경보 및 이미지정보를 수집, 전송하며 차에서 집의 실내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도 온라인과 연결돼 실시간 교통정보를 포함, 보다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PCM 헤더 부분에 위치한 돋보기 아이콘 클릭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센트럴 파인더(Central finder)는 목적지 검색기능을 단순화해 목적지검색이 쉽다. 또 주유비, 주차장정보 및 호텔과 레스토랑 리뷰 등 추가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포르쉐 3세대 카이엔. /사진=포르쉐 제공
포르쉐 3세대 카이엔. /사진=포르쉐 제공

새로운 보이스 파일럿(Voice Pilot) 음성인식기능도 매력이다. 목적지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뮤직 컨트롤, 에어컨과 좌석 난방과 같은 100가지 이상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도 특징이다. 새롭게 디자인된 포르쉐 커넥트 앱은 내비게이션, 마이 비히클, 사용자서비스 및 세팅에 대한 마이 어카운트 등 세 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마이 비히클’을 이용하면 도어, 테일게이트, 윈도우 개폐 여부를 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어의 잠금 및 해제도 가능하다. 주행가능거리, 오일레벨, 정비이력에 대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며 차 모니터링 및 안전기능도 제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