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전성시대… 연매출 1000억원 이상 벤처기업 500개 돌파
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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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기업의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500개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넘은 ‘벤처천억기업’은 513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벤처천억기업이 지난해 달성한 매출총액은 107조원으로 전년 대비 6조원 증가했다. 다만 매출 1조원 이상 기업수는 조선업계 불황과 수출 부진으로 STX중공업과 휴맥스가 탈락하면서 2개 줄었다.
지난해 1조원이 넘는 매출은 기록한 기업은 네이버(2조4965억원), 코웨이(2조2045억원), 유라코퍼레이션(1조3587억원), 성우하이텍(1조2800억원) 등 4개다.
벤처천억기업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8.1%, 부채비율은 80.2%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은 0.6%포인트 늘었고 부채비율은 0.8%포인트 낮아졌다.
벤처천억기업에 속한 기업의 평균매출은 2133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이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매출이 20% 이상 급증한 ‘슈퍼 가젤형 기업’은 전년(18개) 대비 10개 증가한 28개로 나타났다.
벤처천억기업의 대기업 매출 의존도는 최근 5년 새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기업 매출 비중이 50% 이상인 벤처천억기업의 비중은 2010년 30.1%에서 2015년 23.1%로 감소했고 50% 미만인 기업은 69.9%에서 76.9%로 늘었다.
이는 벤처기업이 대기업에 의존해 성장하던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벤처천억기업 전체 종사자 수는 지난해 19만3490명으로 전년 대비 1만4318명(8%)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종사자수도 같은 기간 378명에서 385.4명으로 7.4명(1.9%) 증가해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기부 관계자는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며 성장 속도는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자리 창출 등에서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넘은 ‘벤처천억기업’은 513개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벤처천억기업이 지난해 달성한 매출총액은 107조원으로 전년 대비 6조원 증가했다. 다만 매출 1조원 이상 기업수는 조선업계 불황과 수출 부진으로 STX중공업과 휴맥스가 탈락하면서 2개 줄었다.
지난해 1조원이 넘는 매출은 기록한 기업은 네이버(2조4965억원), 코웨이(2조2045억원), 유라코퍼레이션(1조3587억원), 성우하이텍(1조2800억원) 등 4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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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천억기업의 지난해 평균 영업이익률은 8.1%, 부채비율은 80.2%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은 0.6%포인트 늘었고 부채비율은 0.8%포인트 낮아졌다.
벤처천억기업에 속한 기업의 평균매출은 2133억원, 영업이익은 172억원이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3년 연속 매출이 20% 이상 급증한 ‘슈퍼 가젤형 기업’은 전년(18개) 대비 10개 증가한 28개로 나타났다.
벤처천억기업의 대기업 매출 의존도는 최근 5년 새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기업 매출 비중이 50% 이상인 벤처천억기업의 비중은 2010년 30.1%에서 2015년 23.1%로 감소했고 50% 미만인 기업은 69.9%에서 76.9%로 늘었다.
이는 벤처기업이 대기업에 의존해 성장하던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서 벗어나 독자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의미한다.
벤처천억기업 전체 종사자 수는 지난해 19만3490명으로 전년 대비 1만4318명(8%)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종사자수도 같은 기간 378명에서 385.4명으로 7.4명(1.9%) 증가해 일자리 창출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기부 관계자는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며 성장 속도는 다소 늦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자리 창출 등에서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전략은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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