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해상케이블카. /사진=뉴시스
삼척해상케이블카. /사진=뉴시스

'삼척해상케이블카'가 26일 운영을 시작한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강원 삼척시 근덕면 용화리 및 장호리 일원 1만5207㎡ 부지에 281억원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왕복식 케이블카 2대, 용 머리 형상의 경관형 정거장 2동, 해상공원, 주차장, 생태산책로 등의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케이블카 외형은 주변 경관이 잘 보이도록 타원형 유리로 제작됐다. 운행 구간은 용화리와 장호리 간 874m 구간이며 운행 시간은 성수기(4월∼10월) 오전 9시~오후 8시, 비수기(11월∼3월) 오전 9시~오후 6시이다.

이용 요금은 대인 기준 왕복 1만원, 편도 6000원이며 이용 방법은 용화역이나 장호역 탑승장에서 현장 발권(왕복 또는 편도) 티켓을 구매한 후 탑승할 수 있다. 매월 18일은 휴무일로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하늘이 내린 천년의 자연 자원을 품고 있는 삼척이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움이 극치가 되게 하겠다"며 "관광 개발 사업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