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원장. /사진=차병원
이성재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원장. /사진=차병원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이 다음달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장에서 정부·학계 인사를 초청해 ‘휴양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양치유 ▲산림치유 ▲기후치유 ▲수(水)치료 ▲식이영양치료 ▲운동치료 ▲필라테스 ▲요가 ▲심신이완치료 ▲해독요법 ▲스트레스관리 등 다양한 자연을 활용한 휴양과 치유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휴양의학은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돼 최근에는 일본·인도 등 아시아권에서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독일에서는 연 45만명가량의 고용창출과 4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으며 자연과 의학적 치료를 결합하는 거대한 헬스케어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해양수산부에서 해양치유 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화, 인력양성, 정책개발을 위한 연구와 더불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산림청은 산림치유와 복지를 위한 연구와 정책을 수년간 해오고 있다.

이성재 차의과학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원장은 “고령화 시대에 질환의 치료, 예방, 건강증진을 위해 휴양의학은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휴양의학을 중심으로 하는 통합의학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