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8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하반기에도 꾸준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3분기 실적은 TV와 모바일 등 IT 제품 수요 성수기 진입과 일반 조명과 자동차 조명의 수요 증가가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며 이를 반영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한 2800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270억원으로 추정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LED산업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투자지원금 축소 움직임과 업체 구조조정으로 LED 칩 가격이 상승했다"며 "OLED시장 확대로 LED 수요 둔화 위험요인은 있으나 일반조명과 자동차 등 LED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