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구절초 축제 포스터./사진=정읍 구절초 축제 공식 홈페이지
정읍 구절초 축제 포스터./사진=정읍 구절초 축제 공식 홈페이지
추석 연휴를 맞아 '제11회 구절초 축제'가 열리는 전북 정읍이 나들이코스로 주목 받고 있다. 이달 15일까지 이어지는 이 행사는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 구절초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축제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구절초 꽃밭음악회와 수와진 버스킹, 수변 버스킹 등의 공연행사와 하늘에서 본 구절초 세상, 우수블로그 경진대회, 눈 활동, 어린이 패션 퍼포먼스 등의 특별기획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 '구절초 향기 찾아 고고씽', '향기담은 사랑의 우체통', '자전거 타고 자연풍경 유람' 등의 행사와 구절초 상품 체험도 가능하다. 현장에 설치 된 구절초 꽃밭 무대에서는 하루 두 차례 구절초 꽃밭음악회도 열린다.

이밖에도 통기타와 한국적 리듬의 퓨전재즈, 클래식 공연, 오카리나, 아카펠라, 피아노 공연 등이 마련됐다.

한편 행사가 진행되는 정읍시 산내면 옥정호 주변 구절초공원은 연휴기간 내내 구절초 향과 맑은 물,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풍경으로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