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리처드 탈러 교수가 선정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그의 저서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넛지' 등 저자 리처드 탈러 노벨 경제학상 수상에 판매 급증

온라인서점 예스24에 따르면 <넛지>,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선택> 등 리처드 탈러의 저서들의 판매량은 이틀 동안 (10일 오전 10시까지 집계) 총 356권을 기록했다.

수상 직전 1주일간 20권 판매된 것에 비하면 수상 이후 이틀간 판매량이 18배 상승한 것이다.

그의 저서들은 30~40대 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으며, 특히 남성 독자들의 비율이 전체의 75.4%로 여성 독자들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예스24 김현주 MD는 "리처드 탈러의 <넛지>는 2009년 출간 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가장 대중적인 행동경제학 도서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었다"라며 "노벨경제학상 수상 이후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인해, 기존 다른 수상작에 비해 독자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과 판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