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11일 원/달러 환율은 1134원 안팎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134.6원인 것을 고려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했던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축소 기대감에 따른 유로화 강세와 북미 긴장 고조 영향에 달러인덱스는 하락했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위안화 강세와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되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