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이미지투데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이미지투데이
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3분기 기업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9.61포인트(0.31%) 상승한 2만2830.68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다우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발표 기대감에 장중 및 종가에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5.91포인트(0.23%) 오른 2550.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7.52포인트(0.11%) 상승한 6587.25에 장을 마감했다.

IBK투자증권은 "소비재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지속했으며 특히 월마트(+4.5%)가 앞으로 2년간 2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계획과 내년 온라인 판매실적이 40% 이상 증가할 것이라 발표하면서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