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원로배우 김보애가 별세했다.
김보애 별세, 뇌종양 투병 '향년 78세'…

오늘(16일) 김보애 측 관계자는 "배우 김보애가 14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보애는 지난해 11월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을 해왔다. 그러나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김보애는 1966년 영화 '옥단춘'으로 데뷔했으며 '부부전쟁', '외출', '수렁에서 건진 내 딸'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했다. 1959년 배우 김진규와 결혼해 1남 4녀를 뒀다. 김진근, 김진아는 배우로도 활동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8일이다. 장지는 신세계 공원묘원으로 알려졌다.

사진. 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