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란 경로, 일본 오키나와로… 21일 직간접 영향권
장영락 기자
6,354
공유하기
![]() |
태풍 란이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다. /자료=미국 웨더채널 캡처 |
태풍 ‘란’ 경로가 21일 이후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21호 태풍 란은 18일 오전 3시 기준 팔라우 북북서쪽 44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태풍 란은 같은 시각 기준 강도 ‘중’, 크기 중형, 최대풍속 29m/s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이후에는 강도가 ‘매우 강’으로 발달하고,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66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해 오키나와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경로 예상으로는 22일 이후 서귀포 등 제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23일 이후에도 강도 ‘매우 강’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이동 방향에 일본과 우리나라 기상당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
태풍 예상 이동 경로. /자료=기상청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