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가] 호텔 브런치, 제주 향토색 담았다
박정웅 기자
1,879
공유하기
![]() |
뷔페레스토랑 카페(cafe)는 호텔 최상층인 12층에 있어 제주시가 한눈에 들어온다. 신선한 식재료만을 엄선한 메뉴를 내놓는다. /사진제공=신라스테이 제주 |
한라산 표고, 보말, 흙돼지 등 제주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색 강한 브런치가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신라스테이 제주는 뷔페레스토랑 카페에서 제주지역의 이같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제주식 브런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향토색을 얹은 브런치는 제주산 보말을 곁들인 크림 파스타, 한라산 버섯 리조또, 흑돼지 토마토 스파게티, 흑돼지 토핑을 얹은 피자, 고로곤졸라 피자 등이 있다.
제주산 보말을 곁들인 크림 파스타는 지역 고유의 식재료인 보말을 호텔 셰프의 노하우로 재해석한 특색 있는 메뉴다. 보말 외에 새우, 느타리버섯 등의 신선한 식재료와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룬다.
제주 한라산 버섯 리조또는 가을 제철을 맞은 한라산 자연 표고를 쓴 건강 메뉴다. 또 느타리, 새송이 등 다양한 버섯과 3대 진미의 하나인 송로버섯으로 만든 천연 화이트 트러플 오일을 곁들이기 때문에 버섯의 풍미와 건강함을 맛볼 수 있다.
제주 흑돼지 토핑을 곁들인 피자는 레드와인 소스로 맛을 낸 도우에 흑돼지 등심과 버섯, 채소를 얹어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끼도록 했다.
이외에 프렌치 토스트, 소시지, 베이컨, 해시브라운, 수란을 곁들인 브런치 세트와 흑돼지 토마토 스파게티, 고로곤졸라 피자 등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메뉴도 있어 가족고객의 부담이 없다.
디저트류도 당근과 감귤 등 지역 식재료를 강조했다.
제주 당근을 넣은 와플과 녹차 아이스크림, 제주 감귤을 얹은 팬케이크 등 커피와 곁들이기 좋은 달콤한 디저트류가 있다. 당근은 와플 반죽뿐 아니라 생크림에도 들어가 있어 아삭한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팬케이크에는 제주 감귤을 듬뿍 갈아 넣은 생크림을 올려놓는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이번 브런치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호텔의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특히 인근의 엄브족(엄마들의 브런치)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브런치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다. 오후 4시까지는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지 않아도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박정웅 기자
안녕하세요, 박정웅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