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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3일 두산에 대해 연료전지를 성장동력 삼아 실적 개선추세를 강화시킬 것이라며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이지훈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두산이 최근 국내에서 발주되고 있는 대형 연료전지 발전수주를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면서 "포스코에너지의 수주역량이 약해지면서 두산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한수원을 비롯한 발전자회사들의 투자확대에 힘입어 올해 신규수주가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의 상업용 발주는 내년부터 활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전 부문에 걸쳐 우호적인 실적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돼 3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체사업 매출액은 6020억원으로 17.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31.4%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