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3~25일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환경안전이 경영의 제1원칙이다’를 주제로 ‘글로벌 환경안전혁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환경안전혁신대회는 삼성전자와 관계사, 협력사들이 참여해 직원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삼성전자 국내 및 해외 생산법인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 관계사(삼성전기·삼성SDI·삼성물산·삼성화재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삼성전자, ‘글로벌 환경안전 혁신대회’ 개최

특히 올해부터는 국내에서만 진행되던 대회를 주요 해외법인으로 확대해 베트남 생산법인(11월7~8일)과 중국 생산법인(11월28~29일)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최고경영층과 전 사업장 환경안전 책임임원, 298개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 등 총 2000여명이 참여해 환경안전 혁신사례를 공유했다.

대회는 ▲환경안전 혁신사례 전시회 ▲우수 협력사 현장 방문(대덕전자) ▲삼성디지털시티 환경안전 혁신현장 방문(로봇안전 관리현장, 근골격계질환 예방센터, 사내병원) ▲삼성전자 및 협력사 환경안전 개선 혁신사례 발표 ▲임직원 참여형 건강증진 체험존 등 다양한 세션으로 운영됐다.

이상훈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임직원들과 협력사의 노력으로 환경안전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돼 작업장 위험요소가 많이 개선됐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하는 안전문화가 확산되도록 하는 한편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