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균이 자신의 노안 외모를 언급했다. 
김성균

오늘(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스페셜 초대석’ 코너에는 영화 ‘채비(감독 조영준)’의 배우 김성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최화정은 한 청취자가 김성균의 나이를 언급한 문자를 읽은 뒤 김성균을 향해 “1980년생인데, 동안은 아니지만 노안도 아닌 것 같다. 말투에서 러블리함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균은 “주변에서는 여전히 제 나이를 많게 보신다. 그런 얘기를 많이 들어 ‘내가 나이가 많이 들어 보이는구나’고 아예 인정을 해버렸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안재홍과 류준열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했던 것에 대해 “실제로는 6세 차이다. 거의 형 인데 아버지로 나왔다. 부인으로 나온 라미란 씨도 누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성균, 고두심이 출연하는 영화 '채비'는 30년 내공의 프로 사고뭉치 인규를 24시간 케어하는 프로 잔소리꾼 엄마 애순 씨가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 오는 11월 9일 개봉.

사진. '최화정의 파워타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