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수서역 화재.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수서역. 수서역 화재.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서울 강남구 지하철 분당선 수서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을 초래했다.

25일 서울종합방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6분쯤 분당선 수서역의 기계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현장에 설치된 소방시설 덕분에 신속히 진압됐다. 다만 역 내에 연기가 가득 차면서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크게 발생하지 않았고 피해도 크지 않다"며 "화재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사고 시간 지하철 3호선은 정상 운행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