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페어.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판교점 10층 토파즈홀과 하늘정원에서 북유럽 4개국(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을 테마로 한 라이프스타일 페어 '리얼 노르딕'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기간 ▲북유럽 50개 브랜드 상품전 ▲북유럽 문화 특강 ▲4대국 대사가 기부한 애장품 경매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르딕은 북유럽 국가 또는 인종을 뜻하지만 최근 자율적인 자녀 교육 방식, 일과 가정의 조화를 중시하는 북유럽 특유의 문화가 주목 받으면서 이들 라이프스타일을 통칭하는 단어로 통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모던한 북유럽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일상의 여유에서 행복을 찾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상품전 뿐 아니라 문화특강 및 아동극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해 차별화된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동안 북유럽 4개국의 50여개 브랜드를 선보이는 ‘라이프스타일 상품전’을 열 예정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스토케·하그(노르웨이), 프리츠한센·뱅앤올룹슨(덴마크), 해스텐스·셰그렌(스웨덴), 이딸라·키텐(핀란드) 등을 선보인다. 이 중 키텐(핀란드 가구), 리베로(스웨덴 친환경 유아용품) 등 10개 브랜드는 백화점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다. 

행사에는 이들 브랜드의 가전·생활소품·가구·아동용품 상품 500여개 품목을 20~50%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블루에어 공기청정기(59만8000원), 로스트란드 2인 식기 세트(21만4000원), 브리오 클래식 브릭 세트(44만원) 등이다.

특히 4개국 대사가 기부한 애장품과 북유럽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자선 경매도 진행한다. 경매 주요 상품으로는 스웨덴 왕실에 납품하는 오레스포의 크리스탈 컵, 핀란드 독립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화병 등 30여개다. 수익금 전액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청각장애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된다.

그림자놀이와 함께 진행되는 '눈의 여왕 아동극', 도보 여행가 김효선의 '노르웨이 여행 스케치', 스웨덴 부대사관이 직접 진행하는 '스칸디 대디', 스웨덴 대표 아동 완구 브리오의 '블록 체험전' 등 문화 체험 이벤트도 열린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행사 기간 15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덴마크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의 다용도 바구니(2종)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