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상황] 나들이객 몰려 고속도로 혼잡… 오후 1시 정체 절정

28일 전국의 고속도로는 단풍 나들이객으로 인해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총 교통량을 495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는 빠져나가는 차량은 5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51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의 정체는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 시작, 오전 11시에서 정오쯤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시에서 8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방향으로는 오전 11시에서 정오쯤 정체가 시작되고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최대, 오후 9시에서 10시쯤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지방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30분 ▲울산 4시간53분 ▲강릉 3시간30분 ▲대전 2시간40분 ▲광주 3시간45분 ▲목포 4시간31분 ▲대구 3시간43분 등이다.

반대로 지방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40분 ▲울산 4시간30분 ▲강릉 3시간30분 ▲대전 1시간5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36분 ▲대구 3시간29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가을철 단풍 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주말 고속도로 곳곳에서 평소 주말보다 차가 막히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