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김주혁 사망 애도 "아들같은 존재, 마음 너무 아파"
김유림 기자
4,411
공유하기
배우 고두심이 김주혁 사망 소식에 그를 그리워하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고두심은 오늘(31일) 오전 진행된 영화 '채비' 인터뷰에 참석해 "세상에 나와서 할 일을 다 못하고 간 사람이어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2013년 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김주혁과 모자 호흡을 맞췄던 고두심은 "김주혁은 아들 같은 존재였다"며 "선친도 너무 잘안다. 선친과 많은 작품에서 함께했었다. 그런데 그 젊은 나이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고두심은 "심근경색이란 지병을 가지고 있던 것 같다. 배우들이 폐쇄적인 사람들이랄까, 기피증 같은 게 있다. 저 같은 경우, 그게 조금 심하다. 누구나 작업 외에 대문 밖에 나가기 싫어한다. 항상 그런 느낌으로 오랫동안 살고 있다. 배우들도 그런 마음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한 컷 보여주는 것이 사적으로 싫어한다. 그것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버거움이 있지 않나 싶다. 그 친구도 아마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배우 김성균 또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균은 "오늘 고두심 선생님 만나자마자 그 이야기를 했다"며 "한번도 같은 작품에서 만나 적은 없지만 좋아하는 선배님이었다. 마음이 계속 무겁다"고 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고,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향년 45세.
![]() |
고두심은 오늘(31일) 오전 진행된 영화 '채비' 인터뷰에 참석해 "세상에 나와서 할 일을 다 못하고 간 사람이어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2013년 드라마 '구암 허준'에서 김주혁과 모자 호흡을 맞췄던 고두심은 "김주혁은 아들 같은 존재였다"며 "선친도 너무 잘안다. 선친과 많은 작품에서 함께했었다. 그런데 그 젊은 나이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고두심은 "심근경색이란 지병을 가지고 있던 것 같다. 배우들이 폐쇄적인 사람들이랄까, 기피증 같은 게 있다. 저 같은 경우, 그게 조금 심하다. 누구나 작업 외에 대문 밖에 나가기 싫어한다. 항상 그런 느낌으로 오랫동안 살고 있다. 배우들도 그런 마음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한 컷 보여주는 것이 사적으로 싫어한다. 그것을 안고 살아가야 하는 버거움이 있지 않나 싶다. 그 친구도 아마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배우 김성균 또한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성균은 "오늘 고두심 선생님 만나자마자 그 이야기를 했다"며 "한번도 같은 작품에서 만나 적은 없지만 좋아하는 선배님이었다. 마음이 계속 무겁다"고 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타고 있던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고,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향년 45세.
사진. 나무엑터스 공식 페이스북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디지털뉴스룸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