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총장에 김교흥… "국민 힘 되도록 노력"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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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총장. 사진은 김교흥 신임 국회 사무총장. /사진=뉴스1 |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장관급) 내정자에 대한 임명승인안이 통과됐다.
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재석 의원 257명 가운데 찬성 205명, 반대 46명, 기권 6명으로 김 내정자의 임명승인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으로 진행됐다.
김 신임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저를 국회 사무총장으로 임명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회가 국민의 힘이 될 수 있도록 국회의장을 잘 보필하고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사무총장은 경기 여주시 출신으로,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 학사 및 석사, 동국대학교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여론정치연구소 소장,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등을 거쳐 제17대 국회의원, 제13대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등도 역임했다.
그는 정세균 국회의장 취임 후 의장 비서실장으로 일하다가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이 주러시아 대사로 부임함에 따라 후임으로 내정됐다.
정 의장은 내정 당시 "의장 비서실장으로서 여야 원내대표 정례 회동을 조기에 정착시키는 등 다당제인 20대 국회의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소통과 협치에 큰 역할을 했다"며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만드는 데 국회사무처를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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