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테러 2번째 용의자 체포… 32세 우스베키스탄 남성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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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테러 용의자.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차량 돌진 테러 현장. /사진=뉴시스(AP 제공) |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1일(현지시간) 뉴욕 차량 돌진 테러와 관련해 2번째 용의자를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앞서 FBI는 2번째 용의자가 무함마드조이르 카디로프(32·우즈베키스탄)라며, 그의 사진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적으로 배포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다.
윌리엄 스위니 FBI 뉴욕지부 부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더 이상 카디로프를 추격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그를 찾아냈다. 그 정도로 말해두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1번째 용의자인 사이풀로 사이포프(29·우즈베키스탄)는 전날 뉴욕 맨해튼 자전거 도로를 향해 트럭을 돌진해 20명의 사상자를 낸 채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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