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17, 딜라쇼 가브란트에 승리… '밴텀급 삼각사슬' 형성
박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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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간) 열린 UFC217에서 딜라쇼(왼쪽)가 가브란트의 안면에 레프트 하이킥을 적중시킨 뒤 파운딩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사진=뉴시스(AP통신 제공) |
5일(한국시간)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UFC217 밴텀급 타이틀전에서 딜라쇼가 코디 가브란트를 꺾고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었다.
지난 1월 딜라쇼는 도미닉 크루즈와의 경기에서 판정패를 당하며 타이틀을 내줬다.그 벨트는 가브란트가 크루즈를 압도적으로 꺾고 차지했는데 이날 딜라쇼가 가브란트를 누르고 챔피언 벨트를 재탈환한 것이다.
이날 경기의 1라운드는 탐색전 양상을 보였다. 특유의 공격성과 스피드를 앞세울 딜라쇼와 한방의 가브란트가 서로의 움직임을 탐색했다. 1라운드 막판 가브란트의 한방에 딜라쇼가 위기에 몰렸지만 공이 울렸다.
여기서 가브란트는 흐름을 놓쳤고 계속되는 딜라쇼의 공격에 압도당했다. 레프트 하이킥이 가브란트의 안면에 적중하자 흐름은 걷잡을 수 없이 딜라쇼에게 넘어갔다.
딜라쇼는 가브란트를 파운딩, 완전히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딜라쇼의 승리였다.
이날 딜라쇼의 승리로 UFC217은 크루즈, 가브란트, 딜라쇼의 삼각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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