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임직원 및 가족 간 소통·화합의 장 개최
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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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원들이 지난 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가족의 날’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 |
롯데의 임직원 위로행사는 계열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3년 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 사회공헌위원회 소진세 위원장, 식품·유통·화학·호텔 및 서비스 BU장, 주요 계열사 노·사 대표들을 비롯한 롯데 임직원 및 가족 1만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 계열사간 직장인 야구대회인 ‘자이언츠배 야구대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챔피언 결정전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자이언츠배 야구대회는 롯데면세점, 롯데첨단소재, 롯데백화점, 롯데카드 등 32개 계열사가 참여해 ‘유통·호텔리그’와 ‘식품·화학리그’로 나눠 지난 4월부터 대회를 진행해왔다.
이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챔피언 결정전은 롯데마트와 롯데칠성이 맞붙었다. 11대11 동점까지 가는 접전 끝에 롯데마트가 막판 1점을 더해 우승팀이 됐다.
이와 함께 롯데는 임직원 가족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공연, 경품행사, 미니 게임, 롯데자이언츠 팬사인회, 야구 체험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 첫 시작은 롯데의 새로운 심볼을 소개하는 대형 통천 퍼포먼스였다. 이를 통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롯데그룹이 새롭게 제정한 비전인 ‘Lifetime Value Creator’의 의미를 임직원 및 가족들과 공유하고 롯데의 새로운 50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각규 대표는 축사를 통해 “롯데그룹이 50년 동안 고객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함께 애써주신 가족분들의 사랑”이라며 “창의, 존중, 상생의 가치를 담은 우리의 고유한 노사문화를 발전시켜 어려움을 극복하고 롯데 가족 모두의 인생과 함께하는 100년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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