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톱모델 겸 배우 케이트 업튼(25)과 야구선수 저스틴 벌렌더(34)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케이트 업튼, 저스틴 벌렌더와 결혼…

두 사람은 지난 4일 이탈리아 투스카니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케이트 업튼은 오늘(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최고의 친구와 결혼한 운이 좋은 사람이다"며 "이번 주 우리 가족과 친구에게 마법같은 시간을 선물해 준 저스틴 벌렌더, 고맙고 사랑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케이트 업튼은 글과 함께 저스틴 벌렌더와의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사람은 행복한 미소로 가득하다. 특히 순백의 신부로 변신한 케이트 업튼과 유니폼을 벗고 슈트를 멋지게 차려입은 저스틴 벌렌더의 우월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부터 공개 데이트를 시작했고, 지난 해 시즌 직전 저스틴 벌랜더가 케이트 업튼에게 청혼했다. 그리고 케이트 업튼은 지난 10월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일 저스틴 벌랜더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승리하면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케이트 업튼은 현장을 찾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승을 지켜보다가 우승이 확정된 후 저스틴 벌랜더와 기쁨과 축하의 키스를 나눠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케이트 업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