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가 '덜덜덜' 가사를 수정해, KBS 재심의에 통과했다.
EXID, '덜덜덜' 가사 수정… KBS '뮤직뱅크' 무대 선다

EXID 소속사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오늘(7일) “EXID 타이틀곡 ‘덜덜덜’이 가사 수정 후 KBS 재심의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주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KBS 2TV ‘뮤직뱅크’ 등 음악방송에 차질없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서는 솔지가 참여해 음악적 완전함을 뜻하는 ‘Full Moon’으로 더욱 짙어진 EXID만의 음악과 컨셉을 모두 담고 있다. 비록 솔지의 건강 악화가 우려돼 활동은 함께 하지 못하지만 EXID 특유의 음악적 색깔을 기다려온 대중들에게 기대감과 반가움을 선사할 것이다.​

타이틀곡 ‘덜덜덜’은 신사동 호랭이와 멤버 LE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긴장해서 말이 나오지 않을 때 몸이 떨리는 모습을 형상, 거짓말하는 남자에게 떨지 말고 확실히 말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곡은 앞서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는데 가사 수정 끝에 재심의에 통과했다. 이 밖에도 멤버 LE와 빅브래드가 작사, 작곡한 투스텝 장르의 곡 ‘Too Good To Me’, 섬세한 멜로디와 몽환적인 감정선을 묘사한 가사가 특징인 솔지의 솔로곡 ‘꿈에’, 정화의 매력적이고 몽환적인 보이스가 채워진 솔로곡 ‘ALICE (Feat.PINKMOON)’, ‘너는 피곤한 일상 속에 마치 주말 같은 편안함을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LE와 하니의 듀엣곡 ‘Weeknd’, 누구나 익숙해질 수 없는 이별에 있어 생겨나는 슬픔과 그리움을 담아낸 혜린의 솔로곡 ‘서툰 이별’까지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사진.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