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김유정, 대학 진학 두고 엇갈린 행보 "수시 응시" vs "응시 안 한다"
김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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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과 김유정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진학을 두고 서로 다른 행보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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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측 관계자는 오늘(9일) "김소현이 수시에 응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내년 상반기 드라마 논의도 하고 있는 상황이라 대학과 관련해서는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김소현은 올해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대학 진학에 대한 의지도 밝힌 바 있다. 연극영화과 등 관련 학과에 진학해 배우로서의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한편 1999년생 동갑내기인 배우 김유정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김유정이 올해 수능을 보지 않는다"며 "연기 활동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학교 생활에 전념할 수 있을 때 (진학)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유정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내년 한 해는 팬분들과 더 가깝게, 그리고 더 많은 분들께 다양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작품활동에 좀 더 무게를 두려고 계획하고 있었다"면서 "부모님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올해 저는 수능을 응시하지 않고 수시 또한 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유정은 "대학 진학은 본인의 의지이며 선택의 자유가 있으니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도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기면 열심히 준비해 꼭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며 대학 진학 자체를 포기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아역으로 나란히 출연한 이후 10대를 대표하는 연기자로 성장하며 활발하게 활동해온 김소현과 김유정이다. 대학 진학을 두고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되면서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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