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씨 딸 서연양 사망 의혹과 관련 아내 서해순씨에 대해 무혐의 결론이 나왔다.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김광석씨 딸 서연양 사망 의혹과 관련 아내 서해순씨에 대해 무혐의 결론이 나왔다.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김광석씨 딸 서연양의 사망 의혹 사건을 둘러싸고 김씨 부인 서해순씨에게 혐의 없음 결론이 나온 가운데, 서씨 측 박훈 변호사가 무혐의 처분을 환영하며 의혹을 제기한 이상호 기자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박훈 변호사는 10일 경찰이 수사결과를 발표한 뒤 보도자료를 내 "수사 결과는 지극히 상식적인 사실관계의 확인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명백한 증거를 확보해 무혐의 처분한 것은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상호 기자와 김광복씨(김광석씨 형)가 근거 없이 음해한 것을 공적 기관에서 혐의 없음 확인을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두 사람이 서씨를 연쇄 살인범으로 몰고, 김광석법 청원을 하면서 그 진상을 밝혀 달라고 한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 언행에 대해 명백한 실정법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이상호씨와 김광복씨, 그리고 사실 확인 없이 부화뇌동한 국회의원, 각종 언론에 대해 적절한 법적 조치를 다음 주 내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이상호 기자에게 공개토론도 제안했다. 박 변호사는 "이상호와 김광복 저, 그리고 서해순과의 4자 공개 토론을 요청한다. 그것도 신뢰도 높은 JTBC에서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서씨 변호사로 선임된 박 변호사는 지난 2007년 이른바 ‘석궁 테러’ 사건 재판을 다룬 영화 ‘부러진 화살’ 등장인물인 박준 변호사 실제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