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4700억 규모 인도네시아 발전소 전환사업 착수
김창성 기자
1,816
공유하기
![]() |
두산중공업이 4700억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 전환사업에 착수했다. /사진=두산중공업 |
두산중공업이 지난 3월 수주한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 전환사업은 약 4700억원 공사 규모다.
무아라 타와르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동쪽 40㎞ 지점에 위치했으며 이번 사업은 기존 1150MW급 가스화력발전소에 배열회수보일러(HRSG) 8기와 스팀터빈 3기를 공급해 1800MW급 복합화력 발전소로 전환하는 공사다.
발주처인 인도네시아 전력청은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마무리 짓고 이번 대통령 국빈 방문 기간에 착수 지시서를 발급했다. 두산중공업은 연내 450억원의 선수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000만명의 자원 부국으로 지난해 5%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동남아시아의 신흥 경제대국으로 떠올랐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 12월 수주한 그라티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도 수행 중이며 2012년에는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660MW)를 준공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창성 기자
머니S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