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3분기 매출액 1조1111억원… 전년 동기 대비 15.1%↑
코오롱이 올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1111억원, 영업이익 294억원, 당기순이익 38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1%, 7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5% 감소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건설부문 신규주택 등 수주로 인한 주택사업 매출증가 및 유통부문의 BMW 신형모델 본격 판매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당기순이익은 코오롱의 무형자산처분이익 증가로 인해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3%, 72.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요 제품 스프레드 확대에도 불구하고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자회사 실적 하락 및 코오롱글로벌 신규 편입회사들의 사업 진행으로 인한 비용증가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4분기에는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부문 및 패션부문이 최성수기에 접어들고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증가해 실적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