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미국 달러화. /사진=임한별 기자
21일 원/달러 환율이 1096~1097원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096.7원인 것을 고려하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했던 가운데 유로화가 독일 정치 불안 우려로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뉴욕증시 상승과 안전자산 선호가 완화된 만큼 이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전날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월말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정책당국 개입 경계감이 상존해 이날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