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추가 제재 이어질 것"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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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으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는 오래 전에 한 조치로 미국이 북한을 최대한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은 핵무기로 전 세계를 위협하는 것 말고도 다른 나라에서도 암살 등 국제 테러 행위를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북한은 2008년 핵 검증 합의에 따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됐다.
이후 핵무기와 미사일을 계속 개발해왔고, 올해에는 핵무기로 미국 본토를 공격하겠다고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핵무기와 미사일 기술을 발전시켰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로부터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에 대해 압박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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