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수학 난이도 작년보다 다소 어려워… "종합 사고력 필요"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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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능. 수능 수학 난이도. 2018 수능 수학 난이도. /사진=임한별 기자 |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날 수학 영역은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출제했다고 발표했다.
복잡한 계산이나 반복 훈련으로 얻을 수 있는 기술적 요소나 공식을 단순 적용해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을 지양했다. 기본 개념을 충실히 이해하고 종합적 사고력이 필요한 문항을 출제했다.
두 가지 이상의 수학 개념과 원리, 법칙을 종합적으로 적용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과 실생활 맥락에서 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 등을 적용해 해결하는 문항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 수학의 기본 개념과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문항, 규칙과 패턴, 원리를 발견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문항, 주어진 풀이 과정을 이해하고 빈 곳에 알맞은 식을 구하는 문항 등을 출제했다.
이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가형은 '미적분Ⅱ'에서 12문항, '확률과 통계'와 '기하와 벡터'에서 각각 9문항으로 구성했다. 문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나형은 '수학 Ⅱ'와 '미적분Ⅰ'에서 각각 11문항, '확률과 통계'에서 8문항으로 구성했다. '확률과 통계' 중 4문항은 공통 출제됐고, 이 중 3문항은 문항 번호를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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