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자택에 흉기든 40대 남성 침입… 지인 피습
허주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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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뒤 법원보안관리대의 경호를 받으며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
박근혜정부 비선실세 최순실씨 딸 정유라씨(21)의 집에 40대 남성 이모씨가 침입해 정씨의 지인이 흉기에 찔린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분쯤 신고를 받고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정씨의 자택으로 출동한 경찰은 3시18분쯤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씨는 택배기사로 위장해 정씨 자택에 침입한 뒤 갖고 있던 흉기로 정씨를 해치려다 함께 있던 지인을 찌른 것으로로 확인됐다.
지인은 현재 인근 한양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신원과 범행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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