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드라마 '사자' 팀과 함께 연탄 봉사활동에 나섰다.
박해진 기부, '사자' 팀과 연탄 배달…

박해진은 드라마 '사자'팀과 함께 지난 16일 서울 방배동 전원마을 12가구에 연탄 3400장을 직접 나르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독거노인 생필품 보조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12월부터 촬영예정인 드라마 '사자'팀과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자 박해진이 연탄봉사 활동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박해진을 비롯해 '사자'의 메가폰을 잡은 장태유 감독, 배우 곽시양, 이기우 등 총 60여명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함께 해 훈훈함을 나눴다.
박해진 기부, '사자' 팀과 연탄 배달…

박해진은 "매년 해오던 일이지만 이번엔 곧 촬영 들어갈 사자팀이 함께 해서 너무 기뻤다.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 수월했고, 다친 사람없이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마음으로 끓여주신 할머님들의 어묵탕이 올해의 베스트 음식이 될 거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탄봉사를 비롯해 국내와 해외를 넘나드는 각종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올해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 부문상을 수상한 박해진은 '선행과 기부의 아이콘'이라고 불릴 만큼 그간 남몰래 꾸준한 기부와 봉사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해진은 오는 12월부터 차기작 드라마 '사자'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별에서 온 그대' 장태유 감독과 박해진의 만남으로 최근 큰 화제가 된 이 작품은 내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 마운틴무브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