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우리가 처리할 문제… 대북 접근법 그대로"
김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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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리가 처리. 북한 미사일 발사.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스1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가 처리할 문제"라면서도 미국의 기본적인 대북 접근법에는 "바뀐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의회 여야 지도부와 회합 도중 이같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1기가 발사됐다"며 "내가 유일하게 말할 것은 우리가 이를 처리할(take care)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과 긴 논의를 나눴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우리가 관리할(handle)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본적인 대북 접근법이 변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매우 심각한 접근법을 취한다. 하지만 바뀐 것은 없다"며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29일 오전3시17분쯤(한국시간)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고도는 약 4500㎞, 비행 거리는 약 960㎞ 추정되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15일 중장거리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 이후 75일 만에 이뤄졌다.
그는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과 긴 논의를 나눴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우리가 관리할(handle) 상황"이라고 역설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본적인 대북 접근법이 변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는 매우 심각한 접근법을 취한다. 하지만 바뀐 것은 없다"며 "우리는 이 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29일 오전3시17분쯤(한국시간)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고도는 약 4500㎞, 비행 거리는 약 960㎞ 추정되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15일 중장거리미사일(IRBM) 화성-12형 발사 이후 75일 만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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