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제공=LG유플러스
권영수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제공=LG유플러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임원인사를 단행한 이튿날인 지난 1일 CEO 메시지를 통해 5G와 인공지능(AI) 사업에 박차를 가할 뜻을 밝혔다.

이날 권 부회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2018년은 5G와 AI 등 미래산업의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며 시장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며 “철저한 미래 준비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5G 추진단’을 신설하고 AI사업 전반에 속도를 내기 위해 AI사업부를 CEO 직속으로 편제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한 바 있다.

권 부회장은 5G 추진단은 “전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하라”며 “경쟁사를 압도할 수 있는 준비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AI사업부의 CEO 직속 편제에 대해서는 “AI는 각 부문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만큼 신속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권 부회장은 “일등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간절함과 절실함이 있다면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철저하게 준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