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일과 가정을 모두 지키려면?'워라밸'을 지켜라!
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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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은옥 |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일·가정 양립 지표'에 따르면 일과 가정에 대한 우선도가 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우리 사회가 '워라밸'(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실천하기 시작한 결과로 보인다.
2015년에는 '일이 우선이다'고 말한 응답자가 53.7%였으나, 2017년에는 43.1%로 줄었다. 반면 '가정이 우선이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2015년 34.4%에서 2017년 42.9%로 늘었다.
일·가정 양립제도 도입률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출산(전후) 휴가제와 육아휴직제의 도입률은 2015년 각각 80.3%, 58.2%였으나 2017년에는 각각 81.1%, 59.1%로 약간 오르는 데 그쳤다. 이에 반해 유연근무제의 경우 22.0%에서 37.1%로 15.1%포인트나 상승했다.
육아지원제도 사용자와 사용시간도 점점 느는 추세다. 육아지원제도 이용자는 2011년에 불과 39명뿐이었으나 2012년 437명, 2013명 736명, 2014년 1116명, 2015년 2061명, 2016년 2761명을 기록, 확연한 증가세를 보였다.
사용시간도 2011년 5만8137시간에서 2012년 6만4069시간, 2013년 6만9616시간, 2014년 7만6833시간, 2015년 8만7339시간, 2016년 8만9795시간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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