렴대옥-김주식, 북한 역대 '최고 성적'
박효선 기자
2,054
공유하기
![]() |
북한 렴대옥-김주식이 조가 15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페어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서 연기를 펼쳤다. /사진=뉴스1 임세영 기자 |
렴대옥-김주식조는 이날(15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 없는 연기로 기술점수 63.65점에 예술점수 60.58점을 합쳐 124.23점을 획득했다.
지난 14일 쇼트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국제빙상경기연맹 공인 개인 최고점을 작성한 렴대옥-김주식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개인 최고점을 뛰어넘었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친 총점 193.63점 역시 지난달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기존 최고점을 8.65점이나 끌어올린 점수였다.
렴대옥-김주식은 종합 13위를 차지해 지난 1992년 북한의 고옥란-김광호가 기록한 페어 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 18위를 26년 만에 경신했다.
한편 이번 대회 피겨 페어 우승은 독일의 알리오나 사브첸코-브뤼노 마소에게 돌아갔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