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대형 럭셔리 투어러시장 공략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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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 /사진=BMW모토라드 제공 |
BMW모토라드가 뉴 K1600 그랜드 아메리카를 국내 공식 출시하며 대형 럭셔리 투어러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19일 BMW그룹코리아에 따르면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아메리칸 스타일 모터사이클이다. 6기통엔진과 다양한 편의품목, 두사람이 편안히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으로 즐거움과 안락함을 함께 추구한 게 특징.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는 등받이가 장착된 일체형 탑박스를 통해 동승자의 편안함을 높여 럭셔리 투어러의 특성을 강조한다. 탑박스와 사이드백은 안전과 편의, 스타일을 함께 추구하는 요소다. 탑박스에 설치된 LED 브레이크 조명은 아메리칸 스타일 모터사이클의 특징을 상징하며 사이드백에 장착된 브레이크 조명, 방향지시등과 조화를 이룬다.
배기량 1649cc의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해 7750rpm에서 최고출력 160마력, 5250rpm에서 최대토크 175 Nm의 힘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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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 /사진=BMW모토라드 제공 |
주행안전성도 높였다. 안락한 투어를 위해 주행 중 노면상태나 라이더의 성향에 따라 서스펜션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전자식 다이내믹 ESA(전자서스펜션 조절장치)를 탑재했다.
‘로드’와 ‘크루즈’의 2가지 주행모드에 따라 자동으로 댐핑을 조절하는데 로드는 다양한 노면에 대응해 최적의 안정감과 주행성능을 우선하며 크루즈 모드는 섬세한 세팅으로 저속에서도 매우 편안한 라이딩을 가능케 한다.
장거리 주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품목도 눈에 띈다. 시트포지션도 안락한 주행감에 맞춰 설계됐다. 풋보드가 기본 장착돼 운전자가 발을 앞으로 내민 듯한 자세를 취할 수 있으며 동승자 또한 낮은 후방 프레임과 70mm 낮아진 좌석 높이 덕분에 보다 탑승 자세가 편안해졌다.
또한 스탠다드 엔진 보호바와 내비게이션 지원이 되는 오디오시스템, 편리하게 후진이 가능한 리버스 어시스트 기능과 클러치 조작 없이 기어 변속이 가능하게 하는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등 다양한 편의품목을 갖췄다.
뉴 K 1600 그랜드 아메리카는 블랙스톰 매탈릭 3830만원, 옐로우 메탈릭 3950만원으로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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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