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매거진 <그라치아>가 뷰티 인플루언서이자 방송인 김수미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수미는 최근 <겟잇뷰티 2018> MC 자리를 꿰차며 시크하고 도도한 외모와 정반대의 ‘허당미’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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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잘 타고난 것 같다는 질문에 김수미는 “제가 시대를 잘 타고났다고요? 좀 늦은 감이 있지 않아요? 이런 건 더 어렸을 때 했어야죠.” 라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결혼하고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후 일을 시작한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20대 때에 비해 지금이 훨씬 좋거든요. 더 에너지가 넘쳐요.” 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의 SNS 계정에 올라오는 단골 질문인 ‘메이크업 셀카’가 잘 나오는 비법에 대해서는 “저는 제일 중요한 게 표정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바르고 있는 그 컬러와 어울리는 표정을 짓는 거죠. 치명적인 레드 립을 발랐으면 뇌쇄적인 눈빛으로 찍고, 코럴 색을 발랐다면 최대로 청순한 표정을 짓는 거예요” 라며 셀카 비법을 공개했다.


또한 평소 즐겨 하는 ‘김수미식 내추럴 메이크업’에 관해서는 “얼굴의 핏줄까지 보이는, 아주 얇은 피부 표현을 했을 때의 퓨어한 느낌을 좋아해요. 그걸 살리면서 보기 싫은 잡티만 가리는 게 제일 예쁘죠. 파운데이션은 아예 쓰지 않고, 잡티 부위만 찾아가면서 컨실러로 콕콕 찍어 가려준답니다. 그리고 햇빛을 받았을 때 ‘반짝반짝’ 하이라이트가 군데군데 맺히도록 연출해요.”라고 답했다.
/사진=그라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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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수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3월 20일 발행된 <그라치아> 4월호와 공식 인스타그램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