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의 핵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사진=뉴시스(AP통신)
크로아티아의 핵심 미드필더 루카 모드리치. /사진=뉴시스(AP통신)

2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와 덴마크의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가 펼쳐진다. FIFA 랭킹 20위의 크로아티아는 앞서 조별예선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3대0으로 꺾으며 이번 대회 최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크로아티아는 마테오 코바시치, 루카 모드리치(이상 레알 마드리드), 이반 라키티치(바르셀로나),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이반 페리시치(이상 인터밀란) 등 2선에 화려한 선수들이 포진돼 있으며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가 주포로 활약 중이다.


덴마크는 FIFA 랭킹 12위로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 시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첼시), 니콜라 외르겐센(페예노르트), 요세프 풀센(라이프치히) 등을 앞세워 앞서 조별 예선에서 1승2무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사진=뉴시스(AP통신)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사진=뉴시스(AP통신)

크로아티아의 골문은 다니엘 수바시치(AS 모나코)가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시메 브르살리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얀 로브렌(리버풀), 도마고이 비다(베식타스), 이반 스트리니치(삼프도리아)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2선은 이반 라키티치, 밀란 바델리(피오렌티나), 안테 레비치(프랑크푸르트). 루카 모드리치, 이반 페리시치의 출장이 예상되며, 마리오 만주키치가 덴마크의 골문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덴마크는 카스퍼 슈마이켈이 장갑을 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옌스 스트걸 라슨(우디네세),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시몬 키예르(세비야), 헨릭 달스가드(브렌트포드)가 수비진을 형성하며 라세 쇠네(아약스), 토마스 델라니(베르더 브레멘), 피오네 시스토(셀타비고),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선에 자리하며 요세프 풀센과 니콜라 외르겐센이 골망을 조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