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전봇대 때문"… 몸매보정 의혹 논란에 입 열었다

나르샤 전봇대. /사진=나르샤 인스타그램

가수 나르샤가 전봇대 때문에 발생한 몸매보정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게스트로 나르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나르샤는 '합성사진 의혹'을 받았던 이른바 '전봇대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앞서 나르샤는 지난 6월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셀카 여러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 속에서 나르샤는 크롭형 민소매 블라우스를 입고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하지만 누리꾼 일부는 나르샤가 과도하게 포토샵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나르샤 옆에 찍힌 휘어있는 전봇대 모양을 지적했다. 일자형 전봇대가 과한 수정으로 찌그러졌다는 것. 

이에 대해 나르샤는 "나도 기사를 보고 알게 됐다. 나 역시 '뒤에 전봇대가 왜 저러지?' 했다. 알아보니 해당 전봇대는 '곡선형 강관 전주'로 일자 전봇대보다 안전성을 고려해 만든 것이다. 서울에 약 2000대 이상 있다. 가격도 더 비싸다고 하더라"라고 해명했다.

이에 김태균, 뮤지는 "전봇대 홍보하러 나오셨냐. 신곡은 전봇대가 어떠냐"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