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서도 잘 해요 … 스터디카페 이용자 늘어
강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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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나홀로 공간’을 찾는 현대인들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혼자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차원을 넘어 다른 사람들의 시선과 외부의 방해로부터 벗어난 공간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체 10명 중 8명(78.8%)이 평소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특히 젊은 층일수록 혼자만의 공간의 필요성(20대 90%, 30대 81.2%, 40대 72%, 50대 72%)을 크게 느끼는 모습이었다.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할 때 가장 많이 찾는 장소는 집의 ‘내 방’(67.9%, 중복응답)이었다. 그만큼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강할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케 한다.
그 다음으로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할 때는 그냥 걷는다(43.1%)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커피전문점(29.6%)과 자동차(16.9%), 공원(16.5%)을 혼자만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밖에 최근 즐겨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노래방(6.3%)과 스터디카페(2.3%)에서 혼자 머무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 스터디 카페’를 가는 이유는 ‘일반카페’에 비해 조용해
전체 10명 중 8명(78.8%)이 평소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특히 젊은 층일수록 혼자만의 공간의 필요성(20대 90%, 30대 81.2%, 40대 72%, 50대 72%)을 크게 느끼는 모습이었다.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할 때 가장 많이 찾는 장소는 집의 ‘내 방’(67.9%, 중복응답)이었다. 그만큼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가 강할 것이라는 해석도 가능케 한다.
그 다음으로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할 때는 그냥 걷는다(43.1%)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커피전문점(29.6%)과 자동차(16.9%), 공원(16.5%)을 혼자만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밖에 최근 즐겨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노래방(6.3%)과 스터디카페(2.3%)에서 혼자 머무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 스터디 카페’를 가는 이유는 ‘일반카페’에 비해 조용해
‘독서실’에 비해 답답하지 않다는 공간의 특성 때문에
최근 집과 자신의 방, 커피전문점 이외에도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활동을 할 수 있는 여러 시설과 공간이 부쩍 많아진 느낌을 받게 되는데, ‘스터디 카페’와 ‘코인 노래방’도 그런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먼저 일반 카페와 독서실의 기능이 혼합된 공간으로 혼자 조용히 공부 및 업무를 할 수 있는 공간인 ‘스터디 카페’의 경우는 소비자 10명 중 8명 정도(77.5%)가 인지(잘 알고 있음 41.9%, 이름은 잘 모르지만 존재는 알고 있음 35.6%)하고 있었으며, 인지자의 29.5%가 실제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로 20~30대 젊은 층(20대 42.4%, 30대 33%, 40대 20.8%, 50대 17.4%)과 대학원(생)(42%)이 많이 찾는 공간이었다. 주변 친구 및 지인의 추천으로 찾았거나(36.7%), 검색을 해서 일부러 찾아간(35.8%) 경우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스터디 카페를 이용하는 중요한 이유는 일반 카페에 비해서는 조용하고(34.9%, 중복응답), 독서실에 비해서는 답답하지 않다(33.6%)는 것으로, 카페와 독서실의 장점이 잘 결합된 공간으로 이용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모습이었다.
대표적인 스터디센터로 ‘토즈스터디센터’와 ‘CNT스터디센터’등이 프랜차이즈형태로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공부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적절하고(31%), 공부를 위한 주변 시설이 잘 준비되어 있다(27.9%)는 평가도 많았다.
특히 이용경험자의 65.9%가 스터디 카페 이용이 만족스러운 편이라고 응답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향후 이용의향 역시 비교적 많은 편으로, 전체 절반 이상(53.5%)이 앞으로 스터디 카페를 이용해보고 싶다는 의향을 드러냈다.
앞서 이용경험이 적었던 중장년층의 이용의향(20대 52.8%, 30대 48%, 40대 56.4% 50대 56.8%)이 높은 부분이 눈에 띈다.
◆항상 누군가와 함께하는 식사를 좀 더 선호(동의 51.6%, 비동의 35.8%)
최근 집과 자신의 방, 커피전문점 이외에도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활동을 할 수 있는 여러 시설과 공간이 부쩍 많아진 느낌을 받게 되는데, ‘스터디 카페’와 ‘코인 노래방’도 그런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었다.
먼저 일반 카페와 독서실의 기능이 혼합된 공간으로 혼자 조용히 공부 및 업무를 할 수 있는 공간인 ‘스터디 카페’의 경우는 소비자 10명 중 8명 정도(77.5%)가 인지(잘 알고 있음 41.9%, 이름은 잘 모르지만 존재는 알고 있음 35.6%)하고 있었으며, 인지자의 29.5%가 실제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로 20~30대 젊은 층(20대 42.4%, 30대 33%, 40대 20.8%, 50대 17.4%)과 대학원(생)(42%)이 많이 찾는 공간이었다. 주변 친구 및 지인의 추천으로 찾았거나(36.7%), 검색을 해서 일부러 찾아간(35.8%) 경우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스터디 카페를 이용하는 중요한 이유는 일반 카페에 비해서는 조용하고(34.9%, 중복응답), 독서실에 비해서는 답답하지 않다(33.6%)는 것으로, 카페와 독서실의 장점이 잘 결합된 공간으로 이용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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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스터디센터로 ‘토즈스터디센터’와 ‘CNT스터디센터’등이 프랜차이즈형태로 자리를 잡고 있다.
또한 공부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적절하고(31%), 공부를 위한 주변 시설이 잘 준비되어 있다(27.9%)는 평가도 많았다.
특히 이용경험자의 65.9%가 스터디 카페 이용이 만족스러운 편이라고 응답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향후 이용의향 역시 비교적 많은 편으로, 전체 절반 이상(53.5%)이 앞으로 스터디 카페를 이용해보고 싶다는 의향을 드러냈다.
앞서 이용경험이 적었던 중장년층의 이용의향(20대 52.8%, 30대 48%, 40대 56.4% 50대 56.8%)이 높은 부분이 눈에 띈다.
◆항상 누군가와 함께하는 식사를 좀 더 선호(동의 51.6%, 비동의 35.8%)
2명 중 1명 “사람이 많은 식당에서도 신경 안 쓰고 혼자 밥 잘 먹는 편”
식(食)생활과 관련해서는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하고 싶어하면서도, 혼밥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은 태도가 눈에 띄었다.
기본적으로는 항상 누군가와 함께 식사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는 사람들(동의 51.6%, 비동의 35.8%)이 주로 혼자 밥을 먹는 것을 선호한다는 사람들(동의 26.7%, 비동의 62.6%)보다는 많았다.
다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하고 싶어하는 바람(20대 44%, 30대 48.8%, 40대 54.8%, 50대 58.8%)만큼이나, 혼자서 밥을 먹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20대 37.6%, 30대 29.2%, 40대 21.2%, 50대 18.8%)도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2명 중 1명(51.6%)이 사람들이 많은 식당에서도 신경을 쓰지 않고 혼자 밥을 잘 먹는 편이라고 응답할 만큼 ‘혼밥’은 이미 일상적인 풍경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여졌다.
젊은 세대가 사람들이 많은 식당에서도 신경을 쓰지 않고 혼자 밥을 먹는데 익숙한(20대 60.8%, 30대 52%, 40대 48.4%, 50대 45.2%) 모습이었다.
한편 주(住)생활 관련 조사결과, 집을 자신만의 공간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강한 것과 달리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친밀감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10명 중 4명 정도(38.5%)만이 현재 살고 있는 동네에서 앞으로도 쭉 살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나 현안에 관심이 많고(39.9%), 지역의 동네 사람들과 친분이 있다(35.9%)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
식(食)생활과 관련해서는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하고 싶어하면서도, 혼밥에 대한 거부감이 크지 않은 태도가 눈에 띄었다.
기본적으로는 항상 누군가와 함께 식사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는 사람들(동의 51.6%, 비동의 35.8%)이 주로 혼자 밥을 먹는 것을 선호한다는 사람들(동의 26.7%, 비동의 62.6%)보다는 많았다.
다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누군가와 함께 식사를 하고 싶어하는 바람(20대 44%, 30대 48.8%, 40대 54.8%, 50대 58.8%)만큼이나, 혼자서 밥을 먹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20대 37.6%, 30대 29.2%, 40대 21.2%, 50대 18.8%)도 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2명 중 1명(51.6%)이 사람들이 많은 식당에서도 신경을 쓰지 않고 혼자 밥을 잘 먹는 편이라고 응답할 만큼 ‘혼밥’은 이미 일상적인 풍경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여졌다.
젊은 세대가 사람들이 많은 식당에서도 신경을 쓰지 않고 혼자 밥을 먹는데 익숙한(20대 60.8%, 30대 52%, 40대 48.4%, 50대 45.2%) 모습이었다.
한편 주(住)생활 관련 조사결과, 집을 자신만의 공간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강한 것과 달리 내가 사는 지역에 대한 친밀감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10명 중 4명 정도(38.5%)만이 현재 살고 있는 동네에서 앞으로도 쭉 살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지금 살고 있는 지역의 문제나 현안에 관심이 많고(39.9%), 지역의 동네 사람들과 친분이 있다(35.9%)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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