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탈 때 카운터 위치 확인하세요"

터미널 체크인 카운터 전체 배치도 /사진=인천공항 제공

10월부터 인천공항 1터미널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 위치가 바뀌었다. 또 다자녀 주차료 할인혜택도 마련됐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은 이날부터 인천공항 1터미널 서편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와 항공사 라운지가 1터미널 동편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이용객은 기존 K, L, M 카운터 대신 A, B, C 카운터를 찾아가야 한다. 체크인카운터 외에도 아시아나항공의 퍼스트와 비즈니스라운지도 동편으로 이전돼 11번과 26번 게이트 근처의 라운지를 이용해야 한다.

한편 인천공항은 10월부터 주차료 감면혜택을 마련했다. 1일부터 미성년 자녀가 셋 이상이면 인천공항 주차료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다자녀가구 주차료 감면을 받으려면 인천공항 방문 전에 관련 홈페이지에서 미리 등록해야 한다. 세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로 확인되면 가구별 한대의 차를 등록할 수 있으며 해당 차종은 앞으로 인천공항 주차장 방문 시 별도의 절차 없이 이용료가 자동 감면된다.

온라인 등록을 미처 하지 못한 다자녀가구를 위해 오는 11월1일까지 한달간 유예기간 동안에는 현장감면도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현장에서 다자녀(다둥이) 카드를 제시하는 경우에도 주차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