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잠수함, 실종 1년 만에 800m 해저서 발견
김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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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해군 소속 잠수함 ARA. 지난해 11월15일 마지막 교신 후 실종됐다. /사진=뉴시스DB |
17일 BBC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해군은 승무원 44명을 태운 채 돌연 교신이 끊겼던 잠수함 ARA 산후안호의 잔해를 대서양 800m 해저에서 발견했다고 밝혔다.
ARA 산후안호는 지난해 11월15일 아르헨티나 본토로부터 약 430km 떨어진 대서양 해역에서 정례 임무 도중 돌연 실종됐다. 육지와의 마지막 교신은 "잠수용 튜브에 물이 유입됐고 전기 배터리 시스템에 기계적 결함이 생겼다"는 내용이었다.
당시 아르헨티나 당국은 세계 13개국이 파견한 선박과 항공기 등과 협력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잠수함의 흔적을 찾진 못했다.
아르헨티나 해군은 "행방이 묘현했던 잠수함이 이날 미국 해양탐사업체 '오션 인피니티'의 수중 드론에 의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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