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공포 다룬 영화 '인 더 더스트', 누리꾼 "대통령이 봐야 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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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영화 |
지난 5일 국내개봉한 영화 '인 더 더스트'는 SF 영화로 프랑스 파리에 발생한 지진과 미세먼지 속 사투를 벌이는 가족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극중 프랑스 파리에 지진과 함께 미세먼지가 차오르는 사상 초유의 자연재해가 발생한다. 이 미세먼지로 인해 파리 인구의 60%는 영화 속에서 이미 사망한 절망적인 상황이다.
주인공 마티유는 아내 안나와 함께 건물 상층부로 간신히 대피하지만 아직 집 안에 갇혀 있는 딸을 구해야만 한다. 선천성 질환으로 인해 집 안의 밀폐된 캡슐 안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딸을 구하기 위해 마티유와 안나는 필사의 사투를 벌인다.
이 영화는 최근 국내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해져감에 따라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지금 대통령이 꼭 봐야 할 영화" "자연재해가 이렇게 무섭다" "남의 일이 아닐 수 있다"라며 경계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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