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박보검, 송혜교, 유아인, 송중기.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배우 박보검, 송혜교, 유아인, 송중기.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28일 첫방송된 가운데 배우 송혜교의 남편 송중기의 반응이 화제다. 

드라마 남자친구는 송혜교와 박보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송혜교는 지난해 10월 송중기와 결혼한 뒤 1년여 만에 복귀했다. 상대 배우 박보검은 송중기와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절친한 후배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송혜교는 지난 2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송)중기씨가 '열심히 해라, 잘 지켜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송중기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박보검은 "중기 형! 조언해주신 대로 부담 가지지 않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저도 '아스달 연대기'(송중기의 차기작) 최선을 다해 응원하겠다. 두 작품 모두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남자친구'는 정치인의 딸로, 한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한 전 재벌가 며느리 차수현(송혜교)과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한 청년 김진혁(박보검)의 우연한 만남이 서로의 삶을 뒤흔드는 불상사가 돼버린 운명적 사랑 이야기다.